소나기(황순원)
(중략~)
뛰어 건널수가 없었다.소년이 등을 돌려댔다.소녀가 순순히 업히었다.걷어올린 소년의 잠방이까지 물이 올라왔다.
소녀는 "어머나"소리를 지르며 소년의 목을 끌어안았다.
(중략~)
양평 소나기마을
2021.07.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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